기아차 신형 모닝, 출시 앞두고 막바지 테스트…독특한 실내 구성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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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2.16 16:39
기아차 신형 모닝, 출시 앞두고 막바지 테스트…독특한 실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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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내 한 주차장에서 내년 출시 예정인 기아차 신형 모닝(코드명 JA) 시험주행차가 카메라에 잡혔다. 

▲ 기아차 신형 모닝 (사진제보=모터그래프 페이스북 독자 '하재준님')

차체 크기는 기존 모닝과 비슷한 수준이며, 전체적인 실루엣도 이전 스타일이 유지됐다. 정부의 경차 규격을 맞추기 위해 큰 변화보다는 세부적인 디자인 개선에 공을 들인 탓이다. 

대신 브랜드 최신 디자인을 접목해 기존에 비해 날렵한 모습으로 바뀌었는데, 앞서 공개된 신형 프라이드와 같은 패밀리룩이 적용됐다. 여기에 헤드램프와 테일램프에 LED를 적용하는 등 새로운 시도가 더해졌다.

▲ 기아차 신형 모닝
▲ 기아차 신형 모닝 전면부 유출 이미지 (사진=모터그래프 커뮤니티)
▲ 기아차 신형 모닝과 현행 모닝

실내는 하얀색 테두리 장식이 적용된 세로형 공기토출구가 눈에 띈다. 도어 안쪽도 흰색 포인트가 더해졌으며, 사회초년생이나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해 개성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무늬의 직물시트와 사이드 브레이크 디자인도 볼 수 있다.

대시보드와 스티어링 휠은 위장막으로 인해 확인할 수 없지만, 앞서 해외에서 포착된 신형 모닝 스파이샷을 통해 3 스포크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과 센터페시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기아차 신형 모닝 실내
▲ 기아차 신형 모닝 실내

파워트레인은 1.0리터 가솔린 MPI 엔진과 T-GDI 엔진이 유력하며, LPG 모델도 출시될 전망이다. 또, 해외 판매 버전의 경우 1.2리터 가솔린 MPI 엔진도 탑재된다. 변속기는 무단변속기와 조합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차 신형 모닝은 내달 2일부터 사전계약을 접수받아 이르면 1월 중순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1월 중 일반모델이 판매에 들어가고, 내년 4월 경 가솔린 터보(T-GDI) 모델이 라인업에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 기아차 신형 모닝
▲ 기아차 신형 모닝
▲ 기아차 신형 모닝 실내
▲ 기아차 신형 모닝 실내
▲ 기아차 신형 모닝 실내
▲ 기아차 신형 모닝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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