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김포를 오가는 8601번 2층 광역버스가 3일 오후 당산역 인근 고가도로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승객 10여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버스는 2층 전면부가 심하게 파손됐다. 해당 버스는 3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제 6차 촛불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평소 주말보다 많은 승객이 탑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 2층 버스는 지난해 10월부터 정식 운행됐으며, 8601번 외 8600번, 8002번, 8012번, 1000-2번, G6000번 등 노선에서 운행되고 있다.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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