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국내 없는 '쏘울 터보' 북미 시장 첫선…가장 역동적인 쏘울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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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17 16:50
기아차, 국내 없는 '쏘울 터보' 북미 시장 첫선…가장 역동적인 쏘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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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1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2016 LA모터쇼'를 통해 쏘울 터보를 처음 선보였다. 본격적인 판매는 다음달부터다. 

▲ 기아차 쏘울 터보

쏘울 터보에는 국내 모델에는 적용되지 않은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아반떼 스포츠와 i30 1.6 터보 등에 장착된 것과 동일한 것으로,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 역시 7단 DCT가 조합됐으며, 에코와 노멀, 스포츠 등 주행모드 선택도 가능하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7.8초, 최고속도는 시속 200km다.

▲ 기아차 쏘울 터보

외관은 새로운 디자인의 범퍼와 공기흡입구가 적용됐고, 듀얼 머플러, 18인치 알로이 휠, 터보 전용 엠블럼 등이 장착됐다. 실내는 D컷 스티어링 휠과 애플 카플레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 등이 적용됐다. 

이밖에, 쏘울 상품성 개선 모델도 선보였다. 일부 디자인을 변경하고 편의사양을 추가한 것이 특징으로, 후측방 경보 시스템을 비롯해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뒷좌석 USB 단자 등이 더해졌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1858m²(약 562평)의 부스를 마련하고 쏘울 터보를 비롯해 K9과 K7, K5, 카니발, 니로, 튜닝카 등 29대 차량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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