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경영현황 설명회 개최…협력사 동반성장 모색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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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16 11:54
쌍용차, 경영현황 설명회 개최…협력사 동반성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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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역별로 경영현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달 15일 수원을 시작으로 16일 인천과 18일 부산에서 지역 협동회 대상 경영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2016년도 경영실적과 사업비전, 생산 계획, 제품 개발, 품질 정책 및 동향 등을 공유하고, 보다 완벽한 품질 확보와 원활한 부품 공급 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지난 15일 중부지역 협력사 대표들은 최근 합작의향서(LOI)를 체결한 중국 산시기차(陕西汽车)그룹과의 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현지 생산 계획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더불어 내년에 출시될 대형 SUV Y400(프로젝트명)의 초기 품질 확보에 대한 의지도 함께 다졌다.

▲ 콘셉트카 'LIV-2'

쌍용차 최종식 대표는 "회사는 지난 3분기 누계 기준으로 14년 만에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하며 흑자를 실현하고 특히 내수시장에서 7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끊임 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SUV 기업으로 더 크게 도약해나감으로써 쌍용자동차와 협력사 모두를 위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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