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는 이달 미국에서 열리는 '2016 LA모터쇼'에서 파나메라와 파나메라4, 파나메라4 이그제큐티브 등 새로운 파나메라 3총사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9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파나메라에는 새롭게 개발한 V6 싱글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이그제큐티브는 일부 모델만). 이 엔진은 파나메라에 장착되는 엔진 중 엔트리급으로, 더욱 강력해진 동력 성능과 향상된 연비를 모두 만족시킨다. 

파나메라의 최고급 모델인 이그제큐티브는 일반 파나메라보다 휠베이스를 150mm 늘리고 최고급 사양을 잔뜩 집어 넣은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트림에 따라 다른데, 파나메라4는 330마력의 V6 싱글터보, 파나메라4 E-하이브리드는 462마력의 V6 트윈터보, 파나메라4S는 440마력의 V6 트윈터보, 파나메라 터보는 550마력의 V8 트윈터보 등이 장착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신형 파나메라 3총사는 내년 상반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파나메라 1억3110만원, 파나메라4 1억3710만원, 파나메라4 이그제큐티브 1억4560만원, 파나메라4 E-하이브리드 이그제큐티브 1억6490만원, 파나메라4S 이그제큐티브 1억8600만원, 파나메라 터보 이그제큐티브 2억564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