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25일, 신형 그랜저의 새로운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지난 2011년 이후 약 6년 만에 풀체인지된 모델로, 정식 출시는 내달 15일, 사전계약은 다음달 2일부터 시작한다.

이전에 비해 세련된 이미지로 만들어졌으며, 캐스캐이딩 그릴 등 브랜드 최신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실내 역시 최근 추세에 따라 수평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여기에 돌출된 디스플레이 등 새로운 요소를 더했다. 

파워트레인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2.4리터 및 3.0리터, 3.3리터 가솔린 엔진과 2.2리터 디젤 및 3.0리터 LPI 등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고급 트림인 3.3리터 가솔린 모델은 향후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변속기는 트림에 따라 6단 자동 및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조향보조 장치, 후측방 충돌 회피 지원 시스템, 운전자 부주의 경보 시스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어라운드 뷰 모니터 등 다양한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도 대거 탑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