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를 본거지로 하는 마그나 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이 17일 독일에서 열린 SPE 오토모티브 어워드 행사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마그나는 유럽 SPE(Society of Plastics Engineers)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스키드 플레이트' 제품으로 익스테리어 부문 1위를 비롯해 전체 대상에 선정됐다.

이어 마그나의 '능동형 그릴 셔터'와 캐딜락 ATS-V 및 CTS-V 등에 장착된 '탄소 섬유 후드' 제품이 익스테리어 부문 2위와 4위에 각각 올랐다.

또 포드 머스탱 쉐비 코브라 GT350 모델에 적용된 '그릴 개방 증강' 제품도 파워트레인 부문 4위를 기록했다.

마그나의 수상작들은 차량 경량화와 연비 절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제품들이다. 

마그나 익스테리어 그램 버러우 사장은 "SPE가 마그나의 독창성과 열정, 그리고 고객들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 기술들을 개발하는 전문성 들을 인정해 준 것에 대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작들은 익스테리어 시장에서 마그나의 강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