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새로운 모델 11개 추가…”SUV 비중 높인다"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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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2.17 11:24
아우디, 새로운 모델 11개 추가…”SUV 비중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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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연간 판매 150만대를 돌파했다. 아우디 역사상 최다 판매 기록이다. 연간 150만대 판매목표는 2015년이었고 아우디는 이를 2년이나 앞당겼다.

아우디는 16일(현지시간), 독일 잉골슈타트 본사에서 올해 150만번째 차량인 A3 스포츠백을 고객에게 전달하며 2015년까지 계획했던 연간 판매 150만대 돌파를 조기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 아우디의 올해 150만번째 출고차.
아우디 회장 루퍼트슈타들러(Rupert Stadler)는 “우리 팀은 아우디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면서 “우리는 계속해서 성공 스토리를 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현재 49개의 모델을 60개로 확장하고 SUV 세그먼트의 비중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외신에 따르면 아우디는 오는 2016년 소형 크로스오버 Q1을 시작으로 쿠페 디자인이 강조된 Q6, Q8 등을 순차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또 RSQ3, SQ5 등과 같이 고성능이 강조된 SUV도 지속적으로 내놓는다.

▲ 아우디 RSQ3
아우디는 지난 2003년 총 76만9900대를 판매했고 10년만에 판매가 두배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아우디는 오는 2020년까지 연간 200만대를 판매해 프리미엄 브랜드 1위에 오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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