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25일,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만든 'BMW 인디비주얼 7시리즈 더 넥스트 100 이어스'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차는 750Li x드라이브 모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100대 한정판 모델로, 국내에는 단 2대만 판매된다.
외장은 센테니얼 블루(Centennial Blue) 컬러로 꾸며졌으며, 실내는 최고급 소재를 적용해 화려하게 꾸민 것이 특지이다. 특히, 실내 곳곳에 100주년 기념 모델임을 뜻하는 글자가 각인됐고, 센터에는 100대 한정 모델임을 의미하는 '1 OF 100'이 새겨졌다.
고급 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시내주행과 주차, 산악 커브길 등 저속에서 연속적으로 조향이 필요할 시 운전자의 피로도를 감소시켜주는 인테그랄 액티브 스티어링을 비롯해 적외선 기술을 이용해 야간 주행 시 위험한 상황을 감지, 스크린에 경고를 표시하고 브레이크를 활성화 시켜주는 BMW 나이트 비전, 인디비주얼 피아노 블랙 인테리어 트림 등이 더해졌다.
또, 기어 레버와 iDrive 컨트롤러, 오디오와 에어컨 버튼 전용 장식, 20인치 대구경 휠 등 2000만원 상당의 옵션이 적용되며, 몽블랑과 함께 만든 100대 한정판 만년필이 함께 제공된다.
BMW 인디비주얼 7시리즈 더 넥스트 100 이어스의 국내 판매 가격은 2억1400만원이다.
김민범 기자
mb.kim@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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