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아이들 그림으로 꾸민 신형 디스커버리 공개…'동심자극' 패밀리카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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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9.15 23:39
랜드로버, 아이들 그림으로 꾸민 신형 디스커버리 공개…'동심자극' 패밀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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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가 '최고의 패밀리카'를 목표로 개발한 신형 디스커버리로 색다른 이벤트를 진행했다.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차에 적용해 독특한 디자인의 신차를 선보였고, 아이들을 실제로 이 차에 태워 오프로드 코스를 주행하기도 했다. 

14일(현지시간), 랜드로버는 글로벌 보도자료를 통해 아이들이 그린 그림으로 외관을 꾸민 신형 디스커버리의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했다. 

외관은 5~9세 아이들이 그린 그림으로 꾸며져 개성있는 모습이다. 자칫 유치해 보일 수 있는 그림들을 모아 '팝아트'적인 느낌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7인승 탑승 구조를 갖췄다. 특히, 인텔리전트 시트 폴드 시스템(Intelligent Seat Fold System)이 적용돼 인컨트롤 리모트 앱(InControl Remote app)을 사용하면 스마트폰으로 시트를 접거나 움직일 수 있다. 또, 이 시스템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차량의 다양한 기능을 스마트폰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해준다.

 

랜드로버 측은 "신형 디스커버리의 시트는 집처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면서 "여기에 최대 9개의 USB 포트를 적용할 수 있어 탑승자들의 멀티미디어 기기 활용 편의성도 높였다"라고 설명했다.

 

신형 디스커버리는 지난 2009년 출시된 디스커버리4 이후 약 7년 만에 풀체인지되는 모델로, 현대적인 모습으로 완전히 새로워졌다. 2014년 선보인 '디스커버리 비전 콘셉트'의 디자인 요소가 대거 반영됐고, 브랜드 최신 첨단사양이 더해졌다. 랜드로버에 따르면, 290여대의 시험주행차가 20여개 국가에서 테스트를 거쳤고, 3만5000여개의 전용 부품이 사용됐다. 

신형 디스커버리는 모터쇼 데뷔에 앞서 오는 28일 전체 모습과 제원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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