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i30, 쿠페·왜건도 추가된다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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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9.09 12:21
현대차 신형 i30, 쿠페·왜건도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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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오전, 현대차는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3세대 신형 i30를 공개했다. 신형 i30는 유럽 시장에서 더 주목을 받는 만큼 현대차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도 신형 i30의 신차발표회를 진행했다.

 

같은 날, 같은 차를 두고 열린 행사였지만, 내용은 사뭇 달랐다. 한국 시장에서는 ‘고성능’, ‘유러피안’ 등의 다편적인 상품 설명이 주를 이룬 반면, 유럽에서는 신형 i30의 발전방향이 심도있게 다뤄졌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현대차 고성능 개발을 총괄하는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고, 유럽에서는 현대차 피터 슈라이어 사장이 신형 i30를 설명했다. 피터 퓨라이어 사장은 디자인을 총괄하는 만큼, 신형 i30의 변화된 디자인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i30의 파생 모델에 대한 스케치가 공개됐다. 피터 슈라이어 사장은 이와 관련해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

 

스케치를 통해 공개된 파생 모델들의 형태는 굳이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명확했다. 가운데 5도어 해치백을 중심으로 왼쪽엔 ‘쿠페’, 오른쪽엔 ‘왜건’의 스케치가 그려졌다.

 

이를 두고 현장에 있었던 많은 외신은 “현대차가 신형 i30를 통해 ‘4도어 쿠페’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현대차는 보다 젊고, 역동적인 쿠페와 경제성이 높은 해치백, 실용적인 왜건 등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하고, i30 N을 통해 고성능 이미지까지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신형 i30 신차발표회 화보 - 모터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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