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드라이빙 아카데미' 개최…아반떼 스포츠 타고 '운전 스킬 업!'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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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8.29 16:52
현대차, '드라이빙 아카데미' 개최…아반떼 스포츠 타고 '운전 스킬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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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29일,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즐기는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초보 운전자 위주의 기존 '현대 드라이빙 클래스'와는 다른 성격의 행사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1일부터 화성오토시티 교육장에서 이틀간 진행된다. 교육은 이론 강의를 비롯해 긴급제동, 저마찰로 주행, 원선회 주행, 긴급 차선 변경, 슬라럼, 자가 정비 교육 등의 체험 교육으로 진행되고 꼬리잡기 주행과 짐카나 레이스 등을 통해 운전 실력도 점검할 수 있다.

현대차는 아반떼 스포츠 모델에 스테빌라이저바와 쇽업쇼버 등 튜익스(TUIX) 익스트림 패키지가 적용된 차량을 프로그램에 제공, 참가자들이 보다 역동적인 주행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카데미를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교육 수료 인증서와 운전 실력 진단서가 제공되며 추후 영암 F1서킷에서 진행할 중급 교육인 ‘스포츠 클래스’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에 참가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내달 11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만 21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와 1년 이상의 운전경력 보유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현대차는 추첨을 통해 차수별 20명씩 총 40명의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인원에게는 개별 연락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펀 드라이빙’을 추구하는 일반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로 “전문 드라이버가 아니더라도 역동적 주행성능을 즐기고 싶은 운전자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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