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내년 다양한 신차를 출시할 계획인 가운데 그 중 가장 화려한 모델인 AMG GT 컨버터블이 본격적으로 성능 테스트에 돌입했다.

▲ 메르세데스-AMG GT 로드스터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27일(현지시간),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메르세데스-AMG GT(AMG GT) 컨버터블 시험주행차가 카메라에 잡혔다. 이 차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모델로, AMG GT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되는 컨버터블 버전이다.

앞서 메르세데스-벤츠는 신차 로드맵을 공개하면서 컨버터블 모델의 이름을 '메르세데스-AMG GT C 로드스터'라고 밝혔다. AMG GT S와 AMG GT R에 이은 새 표기법으로 AMG GT C는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로드스터와 쿠페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일부 외신은 AMG GT C가 주행성능에 초점을 맞춘 GT R과 GT S의 중간급 모델에 해당한다고 보도했다.

▲ 메르세데스-벤츠가 공개한 신차 로드맵

AMG GT 컨버터블의 루프는 직물 소재로 만들어졌다. 루프를 닫았을 때는 쿠페와 비슷한 생김새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다만 뒷유리 크기가 작아졌고, 트렁크와 루프를 잇는 라인이 약간 달라졌다. 이외에 AMG GT 특유의 전용 디자인 요소가 대부분 반영됐다.

▲ 메르세데스-AMG GT 로드스터 시험주행차
▲ 메르세데스-AMG GT 로드스터 시험주행차
▲ 메르세데스-AMG GT 로드스터 시험주행차
▲ 메르세데스-AMG GT 로드스터 시험주행차
▲ 메르세데스-AMG GT 로드스터 시험주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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