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이 내년부터 인피니티 전 모델에 새로운 이름 체계인 Q를 사용한다고 12일 밝혔다.

닛산은 작년에 인피니티 라인업의 이름을 Q로 바꾸고 세단, 쿠페, 컨버터블 모델은 Q를, SUV와 크로스오버 모델은 QX를 사용하기로 했다. 각 모델의 서열은 Q와 QX 뒤에 붙은 두 자리 숫자로 표시된다. 

▲ 인피니티 Q50

이에 따라 기존 M 라인업은 Q70으로 바뀐다. 또, G 라인업의 쿠페·컨버터블은 Q60으로, 세단은 Q50으로 변경된다. 이밖에 EX는 QX50, JX는 QX60, FX는 QX70, QX는 QX80의 이름으로 판매된다. 한국닛산은 내년 중 인피니티 Q50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는 "Q는 인피니티 최초의 플래그십 모델 Q45로부터 이어져 온 브랜드 퍼포먼스와 성공을 상징하는 알파벳"이라며 "고성능 럭셔리카 브랜드로서 더욱 뛰어난 품질의 모델들을 선보여 고객 만족 실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닛산은 인피니티는 이름 체계 변경을 기념해 오는 14일 강남, 서초, 대구, 부산전시장에서 전국 시승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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