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공학회, 2016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개최…10주년 특별 행사 마련
  • 신승영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6.08.10 18:18
자동차공학회, 2016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개최…10주년 특별 행사 마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전북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2016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대학생들에게 차량 설계 및 제작 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102개 대학 178팀에서 2300여명이 참가해 3일 간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오프로드 경기인 'Baja'와 온로드 경기인 'Formula', EV 부문, 기술아이디어 및 디자인 부문 등으로 개최된다. 올해 기술 부문에는 초음파 센서로 구현한 긴급 제동 시스템, 사고 현장 수색부터 부상자 후송까지 가능한 구조 차량, 승하차시 충분한 공간이 필요한 장애인들을 위해 외부에서 원격 조정으로 주차가 가능한 차량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 종합 우승팀(KSAE Grand Prix)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및 700만원 상금이 제공된다.

올해는 특별히 대회 10주년을 맞아 역대 상위 입상팀을 대상으로 우승팀 초청 왕중왕 홈커밍 대회를 비롯해 일반인 자작자동차 대회, 고교생 기술부문 자작자동차대회, UCC동영상 공모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기사